총에 진심인 로그라이크 슈팅 게임 리시버(Receiver)

2023. 6. 24. 18:56게임 리뷰 Zero to Z

반갑다 키드다

 

여러분들은 FPS 게임을 좋아하는가?

 

본인은 여러 장르의 게임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바로 FPS 게임이다

 

때문에 카스나, 타르코프, 콜 오브 듀티와 같은 게임은 물론이고

 

가끔은 색다른 FPS 게임을 찾아서 하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도 본인 FPS 인생 중 가장 특이했던 게임

 

리시버(Receiver)를 소개 해주려고 한다

 

 

소개

리시버(Receiver)


 

리시버(Receiver)로그라이크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 1인칭 시뮬레이션 FPS 게임이다

 

리시버(Receiver)라는 단어는 총기의 몸체(총몸)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 제목의 의미를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안전장치부터 시작해서 삽탄, 탄창 삽입, 슬라이드 후퇴, 탄창 제거 등

 

다른 FPS 게임에서 " R " 키 하나면 끝나는 모든 동작들을

 

제목 그대로 총몸 하나하나 유저가 직접 조작을 해야되기 때문.......

 

하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게

 

" / " 키를 누르면 조작법이 나오기 때문에

 

천천히 연습해보면 금방 손에 익는 편이다

 

총기들의 특징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Colt M1911 사용하는 탄종이 45.ACP라 그런지 대미지가 강하다
다만 총기의 특성상 장탄수가 적다
Glock 17 발당 대미지는 가장 낮은편
적들이 한발에 무력화 되는 경우가 많이 없다
조정간을 조작해 연발로 사격이 가능하나 추천하지는 않음
S&W M10 리볼버
대미지는 강하나 발사 후 해머를 당겨줘야 하고 탄피가 한번에 배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한두발 쏘고 재장전시 탄을 다시 주워 재장전 해야돼서 여간 번거롭다

 


탄창을 삽입하고 슬라이드를 당기고 전부 수동으로 해줘야 한다

 

탄창에 직접 총알을 채워 넣어야 한다


게임 내 랜덤으로 스폰되는 11개의 테이프를 수집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테이프를 수집하게 되면 제작진이 직접 게임의 설정들을 설명해주는데

 

게임의 진행에 크게 도움되는 요소는 딱히 없으니 그냥 재미로 듣도록 하자


처음 해보면 한두개 모으기도 쉽지 않다......


적으로는 터렛, 전기충격 드론이 적으로 등장한다

(적들도 랜덤으로 등장한다)

 

터렛과 드론약점이 존재하여 맞춘다면 총알 1 ~ 2발로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공격에 한 발이라도 스치기만해도 사망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은근 있는 편이다


터렛과 드론의 약점

 

총알을 아껴야 산다

 

약점을 맞추지 않으면 총알을 많이 소모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아파트(Apartments) 맵에서 플레이를 하지만

 

옵션에서 사격장(Gun range) 맵을 선택할 수 있다

 

Modifiers에서는 여러가지 플레이 조건들과 총기를 선택하여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창작마당에서 유저들이 직접 만든 총기를 불러와서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종류가 많이 있지는 않았다


유저 제작 총기인 샷건, 한방에 날려버리는 쾌감이 좋다


나름의 재미는 있지만..........

 

버그인지는 몰라도 가끔 터렛을 무력화 시켜도 계속 작동하는 경우가 있어서

(사격은 하지 않는다)

 

쓸때없이 총알을 낭비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매번 시작할때 총기는 선택하여 시작할 수 있다고 해도

 

기본으로 주어지는 총알이 매우 적을때가 있어 난감한 경우도 있었다

 

물론 조심히 플레이하면서 파밍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지만

 

파밍하러 가는 도중 적을 마주치는 경우가 체감상 더 많았어서

 

그냥 재시작을 하는게 정신건강에 더 이로울 것이다

 

그래도 게임 가격은 5,600원으로 나름 저렴한 편이어서

 

세일을 하거나 여유가 있는 사람은 한번 플레이 해봐도 좋을

 

매력적인 게임인 것은 틀림없다

 


키드의 총평

손맛을 느끼고 싶을때 생각나는 게임


 

마치며

 

이 게임을 하면서 가장 재밌었던 점은 게임 자체보다는

 

총기를 내가 직접 만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본인처럼 총기에 관심이 많거나 어렸을 적 BB탄총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면

 

틀림없이 이 게임을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리시버(Receiver) 후속작도 있으니

 

추후에 리뷰를 하도록 하겠다 기대하고 있으라

 

그러면 새로운 소식을 들고 다음에 또 찾아오도록 하겠다

 

 

항상 압도적으로 감사